▲ 화이자 관련주 (사진 : 화이자 로고)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관련 희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증시에서 '화이자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상 임상시험에서 95% 면역 효과를 나타냈다는 결과를 보였다고 1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와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화이자 주가는 18일 10시 43분(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 대비 2.21%오른 36.84USD를 기록하고 있다.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의 효과가 1년 넘게 지속될 수도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에도 화이자 관련주로 'KPX생명과학',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대한과학' 등이 꼽히고 있다.

'KPX생명과학'은 화이자에 폐렴 항생제 중간원료를 공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이자 관련주로 알려진 바 있다.

제일약품 역시 화이자 관련주로 언급되고 있다. 제일약품 성석제 대표이사는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이며 제일약품이 판매하는 도입 의약품의 상당수가 한국화이자 제품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