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방학 정바비 블로그 (사진 : 정바비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을방학 정바비가 자신을 둘러싼 가수지망생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검찰송치 관련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부로 저에 대한 고발 건이 검찰 송치가 이루어졌다"며 "경찰은 준강간치상 부분에 대해 전부 혐의없다 판단하여 불기소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보도된 고발의 유일한 근거가 된 카톡 내용이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정바비는 "다만 기소의견을 낸 부분은 원래의 고발 내용이 아닌 다른 부분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는 취지"라며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진 상황에서 또 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제가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는 이 상황이 심히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정바비는 "향후 검찰조사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임하여 남겨진 진실을 밝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장문을 냈다.

앞서. 정바비에 대한 의혹은 정바비가 전 여친이자 가수 지망생이었던 20대 여성 ㄱ씨에게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 및 몰카를 촬영한 혐의가 붉어져다. 이에 ㄱ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유족은 정바비를 지난 5월 경찰에 고발하며 해당 사건이 알려졌다.

한편, 18일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정바비' '정바비 블로그' 등이 검색어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