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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마스터즈 준우승 임성재, “투어 자신감과 함께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성적”

시즌 우승 한번 더 모든 대회 컷 통과 바램...11월 말 애틀란타로 이사 문정호 기자l승인2020.11.18l수정2020.11.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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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재(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지난 16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GC(파72, 7,475야드)에서 끝난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임성재(22)는 공동 2위(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 역대 아시아 국가 선수로는 최고 성적이며 이전 기록은 최경주(50)의 2004년 대회에서 단독 3위다.

생애 첫 마스터즈에 출전해 최고 성적을 올린 임성재는 세계랭킹 18위(기존 25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컷 통과를 목표로 출전했는데 준우승은 믿을 수 없다.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성적“이라고 말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상을 수상한 임성재는 2019~2020시즌 혼다클래식에서 PGA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임성재는 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2020-2021시즌 PGA투어 RSM 클래식에 출전한다.

다음은 RSM클래식 대회를 앞두고 PGA투어와 진행된 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지난주 마스터즈에서 2위에 올랐다.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처음 출전하는 대회라 긴장도 되고 셀레는 마음이었다. 대회 기간 숏 게임도 잘되고 티 샷과 퍼트감도 완벽해 경기를 잘 할 수 있었다.

마스터즈로 인해 많은 팬과 SNS에서 응원 댓글도 많이 생겼다.
미국과 한국에 있는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고 SNS에서도 많은 응원 댓글로 정말 뿌듯했다. 앞으로도 메이저대회나 일반 대회에서 잘해 응원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

현장에 팬들이 있었다면 더 많은 응원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웠을 것 같다.
마스터즈는 갤러리가 있고 없고 차이가 많다고 들었다. 내년 4월 다시 열리는 마스터즈에서 팬들이 응원을 해준다면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번에 더스틴 존슨, 로리 매킬로이 등 세계적인 선수와 한 조가 됐다. 선수별 멘탈이나 경기 운영, 루틴 등 배운 점이 있다면?
더스틴 존슨과 쳤을 때, 옆에서 보니 정말 골프가 쉬워 보였고 세계랭킹 1위인 이유가 확실했다. 실수를 해도 쉽게 위기 상황을 극복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고 퍼트도 워낙 잘해 너무 강한 상대였다. 세계 1위를 할 수 있는 충분한 선수임을 느꼈다.

결정적인 순간에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능력이 돋보였다.
3라운드 끝나고 마지막 날 출전 전에 긴장이 많이 됐다. 마지막 날에는 ‘오늘 최대한 실수를 많이 안 했으면 좋겠고, 상대방 선수들을 절대 신경 쓰지 말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자’고 했다. 이런 점에 중점을 두니 실수도 잘 넘어가고 마무리할 수 있었다.

최종라운드 전날 밤 우승을 예상했나?
우승 생각은 안 했다. 워낙 더스틴 존슨이 감도 좋고 강한 상대여서 우승 보다 3위 안에 들자는 생각이었다.

대회전 가족의 조언이 있었나?
부담이 될까 싶어 평소 하던 대로 플레이를 하면 된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한국에 있는 형도 새벽까지 응원을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

내년 4월에 마스터즈가 돌아온다. 가을과는 코스 상태가 많이 다른데 준비는 어떻게?
4월과 11월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마스터즈 경험이 많은 캐디는 4월에는 페어웨이도 빠르고 런도 많고 그린도 더 빠르고 딱딱하다고 했다. 티샷은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고, 그린 경사가 워낙 심하다 보니 최대한 내리막 퍼트를 피하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 같다.

이번 준우승으로 많은 자신감을 가졌을 텐데 남은 시즌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지난 몇 주 동안 샷은 잘 됐는데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와 참고 기다렸다. 기다림이 마스터즈에서 생각 이상의 좋은 성적으로 나와 남은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시즌 모든 대회 컷 통과와 우승 한번 그리고 마지막 투어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50년 후 지난주 마스터즈 대회를 생각한다면? 대회에 대해 생각한다면 무엇을 기억할 것 같나?
루키로 처음 나가 준우승을 했다는 점과 첫 출전한 마스터즈인데 관중이 없었던 것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예전에 애틀란타 지역에 주택을 사고 싶다고 말했다. 이사 계획은?
11월 말 애틀란타 쪽에 집을 구입해 이사를 할 예정이다.

애틀란타 지역에 집을 구하는 이유는?
2년 전 콘페리 투어를 뛸 때 애틀란타에서 연습하면서 보니 지역 분위기가 좋았다. 한국타운도 있고 공항 등 이동이 편하며 골프 연습 환경도 좋아 여러 가지를 고려해 선택했다.

가을 시즌에 버디를 가장 많이 하고 있다. 이번 가을 시즌 게임을 평가한다면?
버디를 가장 많이 한 것도 몰랐다. 이번 가을 시즌에 퍼트가 잘 안 미스한 것이 많아 버디를 많이 못 했다고 생각했는데 버디를 많이 했다니 놀랐다.

PGA 투어 이후에 버디를 몇 개 했는지 아는가?
대략 400개 정도로 알고 있지만 기록에 따르면 지금까지 70개 대회에 출전해 1,007개의 버디를 기록했다.

한국의 팬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지난주 마스터즈 때, 새벽까지 응원 많이 해주신 한국의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해서 내년에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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