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릭슨투어 상금랭킹 1위 최이삭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 스릭슨투어(2부 투어) 상금랭킹 1위 최이삭(40)과 박찬규(23), 송재일(22), 정종렬(23), 송기범(23), 최민석(23), 홍준호(38), 임예택(22), 박현서(20), 장우진(40) 등 10명이 2021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시드권을 획득했다.

지난달 스릭슨 투어 13회가 막을 내렸지만 당시 스릭슨포인트 10위 이내에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있어 특전을 받게 되는 선수들은 이번 시즌 코리안투어 최종전(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에 최종 결정됐다.

시드권을 획득한 선수 중 박찬규, 송기범, 홍준호는 시즌 우승이 없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10인에 합류했다.

한편 스릭슨투어를 거친 이창우(27)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 장승보(24)는 BTR 드라이브거리 2위, 김동민(22)은 제네시스 포인트 55위에 자리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에서 활약하던 유망주들이 국내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리안투어에서 10대 돌풍의 주역 김민규(19)와 13회 대회 우승 최민석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동했고 제63회 KPGA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성현(22)은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활동했다.

한편, KPGA 2부 투어 챌린지투어는 던롭스포츠코리아와 지난 5월 업무 협약을 통해 스릭슨투어로 불리면서 4년간(2023년) 진행된다.

2020스릭슨투어 특전 10인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