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제25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 5백만원)’에서 유종구(56)가 우승했다.

5일과 6일 이틀간 우리들CC(제주 서귀포시) 북서코스(파72, 6,6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1개, 버디 9개를 잡고 8언더파 64타 공동 2위에 오른 유종구는 최종라운드 보기 2개, 버디 3개를 잡고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64-71)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와 제10회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유종구는 이번 우승으로 ‘준우승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이번 우승으로 챔피언스투어 상금랭킹 4위(32,057,900원)로 올랐다.

유종구는 2005년 코리안투어 반도 보라CC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2015년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해 데뷔 첫 해 제3회 시니어 오픈과 조기봉 인터내셔널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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