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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장동규 첫날 단독 선두 “첫 홀인원도 하며 대회 예감이 좋다”

이 시간 현재 8언더파,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일본 투어 병행 문정호 기자l승인2020.11.05l수정2020.11.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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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5일 경기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CC(파72, 7,010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첫날 장동규(32)는 보기 1개, 버디 7개, 2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로 이 시간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해 보기(13번홀, 파3)를 내주며 전반에 2타를 줄인 장동규는 후반 2번홀에서 코리안투어 첫 홀인원과 함께 3개홀(3번~5번홀) 연속 버디와 마지막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1라운드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

지난 2008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장동규는 2011년부터 일본투어와 국내 무대를 병행했다. 2014년 일본투어 미즈노오픈, 2015년 제58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경기를 마치고 장동규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짧은 퍼트를 놓치며 퍼트가 안 됐다. 15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하며 흐름을 찾기 시작했다. 이후 리듬을 탔고 홀인원까지 했다. 이후 스코어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져 3개홀(3번~5번홀) 연속 버디까지 잡아냈다. 현재 샷감이 좋아 퍼트만 잘 따라준다면 남은 라운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같다.

홀인원 상황?
핀까지 약 180m 정도 거리였고 앞바람이 불고 있었다. 한 클럽 더 잡고 핀 왼쪽을 보면서 6번 아이언으로 부드럽게 샷을 했다. 그린 위로 걸어가는데 공이 보이지 않았고 캐디가 옆에서 ‘홀인원인 것 같다’고 말해 알았다.

국내 첫 홀인원이다.
코리안투어 첫 홀인원이다. 일본투어 정규 대회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으나 부상은 받지 못했다.

시즌 마지막 대회다. 올해를 돌아보는 느낌?
전체적으로 뭐가 딱히 안 좋았던 것은 아닌데 좋은 흐름을 탈 기회를 맞았을 때 찬스를 놓쳤다. 시즌 최종전 첫날 홀인원을 해서 이번 대회는 예감이 좋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대회 코스 그린스피드(3.4m/s)가 빠르기도 하고 경사도 심해 퍼트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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