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챔피언스투어 시니어부문 우승 석종율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KPGA(한국프로골프) 챔피언스투어 제24회 시니어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천원, 우승상금 2천4백만원) 시니어부문(만50세 이상 출전)에서 석종율(51)이 우승했다.

28일~30일까지 사흘간 장수GR(파72, 6,815야드, 전북 장수)에서 열린 대회최종라운드 석종율은 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6언더파 66타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정상에 올랐다.

석종율은 “상금순위 1위를 유지한 만큼 마지막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고 말했다.

석종율은

지난 6월 챔피언스투어 1회와 8월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골프대회에서 우승하며 지난 2017년 3승의 신용진(56) 이후 3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시즌 3승의 선수가 됐고 시니어 무대 통산 5승(국내 4승, 일본 1승)을 달성했다.

또한 상금랭킹 1위(73,854,500원)로 2019년 챔피언스투어 데뷔 이후 첫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그랜드시니어부분 김정남 첫 승...상금순위 1위 올라
한편 동일 장소(파72, 6,367야드)에서 2일(27일~28일) 동안 열린 21회 그랜드시니어부문(만60세 이상, 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4백만원)에서는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를 친 김정남(62)이 우승했다.

김정남은 2008년 챔피언스투어 시니어 부문에 데뷔해 2년 만에 첫 우승하며 그랜드시니어 부문 상금순위 1위(9,031,8 75원)에 올랐다.

챔피언스투어는 11월 5일~6일 우리들CC(제주 서귀포시)에서 제25회 한국시니어오픈으로 이어진다.

▲ 챔피언스투어 그랜드시니어부문 우승 김정남

사진제공=K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