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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 살아난 우즈, 조조 챔피언십 2RD 6타 줄이며 언더파 경기… 토마스 단독 선두

유동완 기자l승인2020.10.24l수정2020.10.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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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조조 챔피언십 2RD 6타 줄이며 언더파 경기로 순항중인 타이거 우즈(Golfweek)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8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적신호를 켰던 타이거 우즈(미국)가 첫날의 부진을 씻어냈다. 그리고 "황제가 웃었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라운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66위에 랭크 됐다.

전날 14번 홀(파4) 27m 거리의 버디를 잡아내며 단 한 차례 웃음을 보인 우즈는 이날 버디에 이은 파 세이브에 가지런한 치아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기쁨이 섞인 행복한 웃음과 전날의 부진을 떠올리는 아쉬움의 웃음이었다.

이날 우즈는 전반 5개의 보디를 잡아냈다. 파 온 100%의 성공률은 곧바로 스코어에 반영됐고, 3번 홀(파3)에서의 보기는 그린 위 퍼트가 말썽을 부린 결과물로 한 타를 잃었다.

이어진 10번 홀(파4) 티 샷 한 볼이 러프로 향했고, 두 번째 샷마저 벙커로 빠지며 또다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이어진 11, 16, 17번 홀 아이언 샷이 살아난 우즈가 기분 좋은 2라운드를 소화했다. 특히, 16번 홀(파5) 246야드의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며 이글 찬스를 만드는 등 우즈만의 경기력을 실감케 했다.

우즈가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8월 플레이오프 1차전인 노던 트러스트 최종라운드에서 선보인 66타 이후 처음이다. 바람이 잔잔했던 셔우드는 우즈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언더파 경기를 펼치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한다.

드라이브 안착률 76.92%를 선보인 우즈는 전날에 비해 상당히 안정적으로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 적중률 역시 77.78%(14/18)로 전날에 비해 아이언이 살아난 하루였다.

지난해 우즈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PGA 투어 작고한 샘 스니드(미국)와 최다승인 82승에 타이를 기록했다. 이번 주 조조 챔피언십에서 우즈가 우승할 시 역대 최다승 단독 1위가 된다.

▲ 2020 조조 챔피언십 1라운드 공동 2위에 이어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선 저스틴 토마스(Golfweek)

한편, 전날 7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자리했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이날 역시 7타를 줄이며 14언더파 130타로 란토 그리핀(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에 1타차 단독 선두가 됐다.

그 뒤를 패트릭 캔틀레이와 스코티 셰플리(이상 미국)가 12언더파 132타 공동 4위로 우승 경쟁에 나서며, 임성재(22. 8언더파)는 4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공동 27위로 10계단 순위가 떨어졌다. 안병훈(29)은 2언더파 142타 공동 6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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