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안 폴터가 자신이 만든 비빔밥을 시식하고 있다.(사진제공=CJ그룹)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5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새도우크릭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리는 2020-2021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이 출전 선수들과 함께 디지털 컨텐츠를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알린다.

안병훈과 이안 폴터(잉글랜드)는 비빔밥, 리키 파울러(미국)와 키건 브래들리(미국), 대니 리(뉴질랜드)는 직접 만두를 빚으며 전 세계에 K-Food를 알리고,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셰인 로리는 젓가락을 이용해 쌀밥을 김으로 싸보는 등 젓가락 사용법을 경험한다.

대회 코스 새도우크릭 17번홀에서 첫 홀인원 선수에게는 비비고 셰프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위해 K-Food 파티(5만달러)를 열어주는 ‘비비고 셰프고’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해 진행된 이벤트지만 아직 행운의 주인공은 탄생하지 않았다.

2017년 창설, 매년 제주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대회는 미국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