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이다.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제정된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임신 중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임신 소양증
소양증이란 병명처럼 임신 중 극심한 가려움증을 말한다. 영어병명은 PUPPP(Pruritic urticarial papules and plaques of pregnancy)로 임신 소양성 두드러기 구진 및 발진이라고 한다. 임신 소양증은 대개 임신 25~30주에 발병하며 피부가 갑자기 늘어나는 복부나 옆구리 부분에 생기기 쉽다. 보통은 가려움증으로 시작하는데 긁다 보면 발진과 진물이 나오기도 한다.

원인으로는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급격한 체중 증가로 인한 신체적 변화, 건조함,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평소 아토피나 알레르기 등 민감성 피부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열을 유발하기 때문에 피해야 하며 과도한 난방도 피하는 것이 좋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예방법이다.

임산부 튼살
흔히 ‘튼살’이라 불리는 피부 파열 증상은 갑자기 살이 찌거나 임신 중에 잘 나타난다. 임신 중 튼살이 생기는 이유는 임신 기간 분비되는 호르몬 대사와 관계가 있으며 임신 6~7개월 이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피부 탄력 섬유가 피부 속에서 팽창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끊어지면 살이 트는 ‘튼살’이 나타나게 된다. 복부, 가슴, 종아리와 엉덩이에 튼살이 잘 생기고 그 외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다.

튼살 예방을 위해선 임신 초기부터 물을 자주 먹어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 공급을 해주고 복부, 가슴, 엉덩이, 허벅지 등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 크림, 오일 등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비정상적인 체중증가는 튼살뿐만 아니라 임신 중독증과 난산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열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산부에게 나타날 수 있는 이러한 피부질환의 증상을 최소화하고 예방하기 위한 가장 실천적인 방법은 꾸준한 보습제 사용이다. 특히 환절기부터 한파가 시작되는 겨울까지 임산부가 겪는 피부건조함은 일반인보다 더욱 극심할 수 있어 평소 로션이나 크림 등을 이용해 보습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 천연과 과학 기반의 바이오&내츄럴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오가(Biorga) 제품이 임산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가 관계자는 “제품 주성분이 식물성인 데다 글리세린, 세라마이드엔피, 스쿠알란, 소듐하이알루로네이트와 같은 보습성분과 우유단백질추출물, 밀크아미노산, 케라틴아미노산 등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디워시와 크림, 오일 제품은 출산 후 아기도 함께 쓸 수 있어 임산부와 육아맘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임산부 날을 기념해 임산부가 배려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고귀함과 임신,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