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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3R, 데일리베스트 기록한 조성민 공동 2위 “매 홀 승부처 루틴 잃지 않겠다”

비거리 10미터 늘고 샷 컨디션 상승 문정호 기자l승인2020.09.26l수정2020.09.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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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민이 15번홀 티잉 그라운드에서 바람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26일 페럼클럽(경기 여주) 동-서코스(파72, 7,216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제9회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셋째 날 조성민(35)은 보기 2개, 버디 2개, 이글 1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를 치며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72-73-70)로 김성현, 이태훈 전재한, 함정우와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조성민은 어렵고 까다로운 코스에서 이글(11번홀, 파4)을 잡아내며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둘째 날 공동 22위에서 20계단을 뛰어올라 단독 선두(2언더파 214타) 이창우(27)를 1타차로 추격하며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을 펼친다.

경기를 마치고 조성민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어려운 코스에서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전 어려운 핀 위치를 보고 티샷을 페어웨이에 무조건 보내야 한다는 각오로 플레이하며 3번홀을 제외하고 모두 페어웨이를 지켰다. 퍼트도 잘 됐고 어프로치도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빠른 그린을 좋아한다. 11번홀(파4) 이글, 12번홀(파5) 버디 이후 주춤했는데 코스가 어려워 타수를 줄일 상황이 아니었다. 17번홀(파4) 보기는 티샷이 나뭇가지를 맞고 러프에 떨어졌다. 평소에 알고 지내는 한충성 프로에게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이 끝난 뒤부터 레슨을 받으면서 샷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지난 6월 열린 KPGA선수권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캐디로 함께 하고 있다.

드라이브샷 거리가 늘었나?
최대 10m 정도 늘었다. 상체 위주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고 하체 단련은 기본이었다.

이글 상황은?
뒤바람이 불고 있던 상황에서 원온을 시도했다. 공이 우측 에이프런을 타고 그린 러프로 빠졌고 어프로치 샷이 잘 맞았다.

최종라운드 전략?
매 홀 승부처라 생각하며 차분하게 지켜왔던 루틴이 깨지지 않도록 하겠다. 중요한 17번홀(파4)은 실수하지 않고 18번홀(파5)은 버디를 노려보겠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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