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브라 푸마 골프‘의 브라이슨 디샘보(Bryson DeChambeau)

[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코브라 푸마 골프(이하 코브라)와 2016년부터 파트너로 함께 한 브라이슨 디샘보(미국)가 지난 21일(한국시간) PGA투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디샘보는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해 ‘필드의 물리학자로 별명을 가진 골퍼로 독특한 스윙과 자신만의 코스 공략 등 남들과는 다른 길을 추구한다.

실제 디샘보는 동일한 궤도로 스윙하기 위해 모든 아이언을 같은 길이로 맞추고 로프트 각도만 다르게 세팅해 사용했고, 코로나19로 중단된 3개월간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식이요법과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통해 벌크업을 강행하기도 했다.

디샘보는 윙드풋에서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나홀로 언더파를 기록, 생애 첫 메이저 킹에 등극하며 투어 통산 7승을 신고했다.

이렇듯 자신만의 철학을 지니고 끊임없이 노력한 디샘보의 기록은 코브라 푸마 골프 소속 선수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이라 매우 의미가 깊다

코브라의 수석 매니저 댄 래드(Dan Ladd)는 “우리는 브라이슨이 메이저 챔피언십의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파트너로서 축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그는 코브라 푸마 골프의 훌륭한 홍보 대사이며 자랑스러운 파트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샘보의 대표적인 코브라 클럽은 원랭스 아이언(ONE lenghth irons)과 킹 스피드존 드라이버다. 디샘보는 이 드라이버를 사용해 이번 대회에서 325.6야드(약 298m)라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를 기록하면 엄청난 장타를 날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의상과 골프화는 푸마 골프의 2020 가을∙겨울 컬렉션 신제품으로 푸마 스트라이프 폴로셔츠에 헌팅캡을매치했고, 뛰어난 접지력과 편안함, 완벽한 핏을 제공하는 파워 어댑트 케이지드 윙(PWRADAPT CAGED Wing) 모델을 착용해 그만의 스타일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