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청약 열기가 뜨겁다. 재건축 규제로 새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면서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로또 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청약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한국감정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11개 단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82.7대 1로 나타났다. 상반기 분양을 받은 15개 아파트 단지 평균 청약경쟁률이 74.6대 1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높아진 수치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당점 커트라인(최저가점)도 상승 추세다. 지난 7~8월 서울에서 청약이 진행됐던 12개 단지 평균 커트라인은 62.7점으로 조사됐다. 상반기 서울 분양 단지의 평균 당첨 커트라인 55.9점보다 6.8점이 올랐다.

수도권 지역에서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따기가 되면서 지방 비규제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후 예치금 조건만 충족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추첨제 비율이 규제지역보다 높아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졌던 대구도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4분기 내 약 9천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구는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비규제지역으로 높은 청약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의 '대구 죽전역 코아루 더리브'의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달서구 감삼동 57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지하2층~지상46층 3개동에 공동주택 274세대, 오피스텔 102실로 조성된다. 현재 아파트 분양은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오피스텔은 선착순 분양으로 비대면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해당 오피스텔은 우수한 입지조건이 돋보인다. 성서공단, 서대구 일반산업단지, 염색산업단지 등 배후수요가 풍부하며 서대구고속철도역사 개통, 대구신청사 이전 등의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지하철 2호선 죽전역, 용산역의 더블역세권을 누릴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달구벌대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홈플러스 성서점, 하나로마트, 서남신시장 및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도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관계자는 "서대구고속철도와 역사개발 등 지역개발 호재와 맞물려 오피스텔 분양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계약금(분납제), 중도금 무이자 등 분양과 관련한 상담은 모델하우스에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달서구 감삼동 100-1번지에 위치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