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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2020] 챔피언스오픈 8차, 차지원 우승...통산 3승 달성

고교시절 농구선수로 활약, 31세에 KLPGA 준회원 입회...상금랭킹 7위 정노천 기자l승인2020.09.17l수정2020.09.1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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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7일 군산CC(전북 군산, 파72, 5,778야드) 전주(OUT), 익산(IN)코스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호반 챔피언스클래식 8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백만원)에서 차지원(47)가 우승하며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첫날 더블보기 1개와 버디 10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차지원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5개를 잡고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4-68)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첫날 버디 10개를 잡은 차지원은 챔피언스 투어 한 라운드 최다 버디 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15년 시니어투어 13차전에서 김희정(49)과 2018년 챔피언스 오픈 5차전에서 유재희(46)가 기록한 버디 9개였다.

차지원은 “아이언샷과 퍼트가 잘 된 하루였다. 5m 거리 퍼트는 치는 족족 모두 들어갔고 10m 퍼트(10번홀) 마저 들어갔다”며 “‘오늘은 치고 싶은 대로 치면 다 들어가겠구나‘ 생각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시절 충남대표 농구선수로 활약한 만큼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한 차지원은 31살 늦은 나이에 골프를 시작했다. 39세에 KLPGA 준회원이 된 당시 하루 6시간 이상을 골프에 매진했다. 챔피언스투어를 통해 정회원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랭킹 7위에 오른 차지원은 남은 두 차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톱5에 진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김복자(47)가 2위(8언더파 136타), 서예선(49)과 유재희가 공동 3위(6언더파 138타), 민인숙(47)과 이자영(45)이 공동 5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챔피언스오픈 8차전 종료 현재 상금랭킹 1위는 6차전, 7차전 우승 김복자(47)가 차지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  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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