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사람 만나는 게 두려워요‘ 사회공포증,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다스려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0.09.16l수정2020.09.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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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주변에서 한 번쯤 유난히 수줍음을 많이 타는 사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내성적인 사람이구나’라고 대수롭게 넘길 수도 있지만, 단순히 내성적인 것을 넘어 타인을 만나는 상황 자체를 두려워하고 극도로 부끄러워하는 경향을 보인다면 ‘사회공포증’이 아닌지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사회공포증이란 흔히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이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고 만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부끄럽고 창피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타인 앞에서 ‘바보같이 보이지는 않을까’, ‘나쁜 인상을 주지 않을까’,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을까’ 등 불안감에 시달리는 동시에 자신에 대한 주위의 평가 자체가 염려돼 이런 상황 자체를 피하려고 한다. 이로 인해 생활에 지장을 유발하는 경우를 사회공포증으로 진단한다.

사회공포증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명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심장 기능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장은 감정을 조율하는 장기로, 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안정감을 주는 부교감신경이 억제되고 불안, 초조, 긴장을 주관하는 교감신경이 항진돼 극심한 불안감이 나타난다.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은 “극심한 불안은 심장을 과열시켜 안절부절, 혈압 상승, 몸의 떨림, 긴장, 빈뇨, 설사, 위장장애 등 신체적 증상을 동반한다. 실제 사회공포증 환자를 진단해보면 심장에 누적된 스트레스가 매우 높아 불안, 긴장, 초조한 감정을 나타내는 교감신경이 항진되어진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사회공포증 개선은 과열된 심장을 가라앉히고 열을 식혀주며 긴장된 몸과 마음을 동시에 풀어줘야 한다. 몸과 마음, 오장육부는 모두 이어져 있어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단편적인 증상 치료보다 통합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

상담을 통해 사회공포증을 유발한 계기를 살피고 달아오른 심장을 포함해 몸과 마음을 복합적으로 다스리면,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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