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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서부 대형 산불로 LPGA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54홀로 축소

유동완 기자l승인2020.09.16l수정2020.09.1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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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 미국 서부 화재 현장 이미지(LPGA TOUR)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미국 서부 대형 산불로 인해 3라운드로 열린다.

LPGA 투어는 16일(한국시간) “이번 주 오레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CC에서 열리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당초 72홀 대회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미국 북서부 지역의 산불로 인한 대기질 악화로 54홀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서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은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리건주 등 3개 주에 큰 피해를 입혔다. 피해 면적은 남한의 20%를 넘는 2만㎢ 이상이며 30명 이상의 인명피해가 났다.

LPGA 헤더 댈리 도노프리오는 “기상 담당관이 17일 대기질 상태가 개선될 것 같지 않다. 골프장에서 뛰고 있는 선수, 스태프, 자원봉사자와 중계진 등의 건강을 위태롭게 할 수 없다”며, “결코 가볍게 결정한 사항이 아니며 우리는 옳은 결정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파트너인 캠비아 헬스 솔루션즈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2020시즌에 LPGA투어를 계속해서 지원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시간 15일로 예정되어 있던 모든 공식 기자회견은 취소됐고, 16일 프로암은 취소됐다.

총 143명이 출전하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우승 상금 26만 2,500달러)은 지난해 우승한 호주의 미녀 골퍼 한나 그린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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