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일상생활 불편하게 만드는 하지 통증, 원인 찾아 예방 필요해

문정호 기자l승인2020.09.15l수정2020.09.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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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평소 움직이던 것 이상으로 걷거나 뛰는 등 활동을 하면 다리에서 상당한 부담을 느끼게 된다. 통증을 비롯해 저림, 부종, 무거움, 뜨거움, 피로감 등이 보이고, 자다가 다리에 쥐가 나서 깨어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맥주병 등으로 다리 마사지를 하거나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요인은 다리 이상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시행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두어야 한다.

더욱 중요한 점은 해당 이상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알아야 한다. 일시적으로 발생했다 사라지는 정도라면 무리하게 움직인 것에 대한 반동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며칠간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병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가 된다. 이때는 혈관초음파 검사 등 진단 과정을 거쳐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확장되어 비틀리고 늘어나는 질병이다. 혈관이 기형적으로 변하기에 여러 가지 증상이 발생하며 초기 증상으로 모세혈관확장증이나 거미양정맥류 등 가느다란 실핏줄이 튀어나오는 현상이 보이기도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생기기 쉬운 편이며 오랜 시간 서있거나 앉아 일하는 사람들도 자주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주는 내부 판막이 고장 나는 것에 있다.

판막은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 심장 쪽으로 올라갈 때, 다시 내려가지 않게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역류하는 혈액과 기존 방향으로 올라오던 혈액이 만나면서 강한 압력이 발생하고 혈관을 망가뜨리게 된다. 그 결과 비대해진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기도 한다. 다만 해당 증상만으로 하지정맥류라 판단하기는 어려운데 잠복성 하지정맥류가 있기 때문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기존 증상은 모두 존재하지만 혈관이 돌출되지는 않는 것이다. 겉으로 볼 때는 정상인의 다리와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인다. 따라서 이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방치하기 쉽다. 주로 보이는 증상이 일시적인 피로감으로 오인할 만한 요소가 많다 보니 종아리나 허벅지 등에서 혈액순환장애가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 생각해 넘어가기도 한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병이기에 그대로 두면 계속해서 상태가 악화된다. 본래 보이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은 물론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피부염, 색소침착, 궤양, 정맥염, 혈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도움말 : 더행복한흉부외과 박준호 원장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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