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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 2R] 문경준 단독 선두, 13언더파...“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됐으면 좋겠다”

이틀 연속 이글 기록...25개 대회 연속 컷 통과, ‘재밌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 문정호 기자l승인2020.09.11l수정2020.09.11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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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11일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인천 서구)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 7,238야드)에서 열린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 둘째 날 문경준(38)은 보기 1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6언더파 65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29타(64-65)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문경준은 대회 이틀 연속 이글(1R-2번홀, 2R-15번홀)을 잡아내며 공동 2위(김민규, 노승열, 9언더파 133타)를 4타차로 따돌리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오전조 10번홀에서 출발해 파 행진을 하다 14번홀(파5, 594야드) 버디 이후 15번홀(파4, 360야드) 핀 85야드를 남기고 웨지로 친 세컨샷이 보기 좋은 이글을 기록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서 4타를 줄였으나 8번홀(파4, 166야드) 보기로 이틀 연속 노보기 플레이에 아쉬움을 남겼다. 마지막 9번홀(파4, 429야드)은 파로 막았다.

문경준은 지난 2015년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15개 대회 출전해 준우승(제네시스 챔피언십) 포함 톱10에 7회 진입하며 우승 없는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문경준이 대회 3라운드를 진출하면서 25개 대회(2018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현재) 연속 컷 통과 기록을 수립했다.

경기를 마치고 문경준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은?
그린 상태가 좋았고 퍼트가 잘 돼 흐름을 탔다. 이틀 연속 샷 이글이 나와 샷감도 괜찮다. 사실 시즌 초반부터 계속 그랬지만 이번 주는 퍼트까지 잘 따라주는 것 같다.

이번 대회 컷 통과하며 25개 대회 연속 기록이다. 꾸준함의 비결은?
비결은 대회 기간 동안 스코어를 잘 보지 않는다. 최종일에 몇 번 보는데 상금이 얼마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 때는 순위 욕심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무엇을 잘 해야 하고, 고쳐야 할 점을 잘 보완했는지’ 등에 신경 쓴다.

지난해 평균타수 70.179타를 기록했다. 올해 시즌 중이지만 현재 평균타수 69타다.
평균 드라이브 거리가 10~15야드 정도 늘었고 파5홀에서는 이글을 잡는 기회도 많아졌다. 비결은 자신감 상승이다. 그동안 팔과 손 감각으로 스윙했는데 지난해 여름부터 염동훈 프로 도움을 받아 몸 회전을 이용한 스윙을 하다 보니 거리가 늘었다. 트랙맨 데이터로 측정하면 캐리만 300~310야드 정도 나온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4~5년 전부터 이훈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하는데 운동방식과 현재 염동훈 프로의 레슨방식이 조합을 잘 이루고 있다. 시합 전후로 호텔에서 틈틈이 운동을 한다. 예전에는 컨디션 위주 운동을 많이 했다면 요즘은 무게를 많이 들고 복근 운동도 자주한다.

거리가 늘면 정확성이 떨어지기도 한다.
다행히 방향성이 틀어지지는 않았지만 한 번 공이 휘기 시작하면 예전보다 크게 휜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몸이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정확성에는 큰 문제가 없다.

구질 변화는 있나?
예전에는 페이드였다. 지금은 드로우 구질이고 정확성을 요구할 때는 종종 페이드 구질을 구사한다.

2014년 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때와 지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대회 우승은 배상문 선수였다. 그해 7월 KPGA선수권대회서도 준우승을 했는데 당시에는 정말 멋모르고 자신감만 갖고 골프를 쳤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 하며 체력단련을 했고 놀이터에서 2~3시간씩 연습 스윙을 했다. 느낌과 감으로만 골프를 했다. 지금은 과학적으로 골프를 하고 있다. 2015년 들어 마음가짐을 바꾸게 된 것도 큰 차이다. ‘내가 얼마나 더 골프를 할 수 있을까,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등 고민했고 멘탈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 결과 그해 매경오픈에서 우승 결과도 얻었다.

현재 단독선두이지만 노승열, 왕정훈, 김민규 등 선수들이 추격을 하고 있다. 주말 라운드 전략은?
1, 2라운드를 어려움 없이 수월하게 마쳤다. 3, 4라운드도 오늘처럼 재밌게 경기하겠다. 개막전부터 감이 좋다. 그동안 우승권이나 선두 그룹에 위치하면 조바심도 나고 긴장했는데 이번 대회는 재밌게 경기하는 것이 목표다.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됐으면 좋겠다.

사진제공=신한동해오픈

문정호 기자  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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