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다크서클이 있으면 칙칙한 인상을 주는 데다 실제 피로감과는 별개로 만성피로라는 이미지를 심는다. 다크서클은 눈 아래쪽이 거무스름해 보이는 증상으로 주로 과로 때문에 생긴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건강 상태나 안면 구주로 인해 다크서클이 나타나기도 한다.

푸른빛 다크서클은 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면 생긴다. 피로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관이 지나치게 늘어나고 얇은 눈가 피부 밖으로 혈관이 비치게 돼 다크서클이 만들어진다. 이때는 눈가에 스팀타월로 온찜질을 하거나 귀 부분에 붙이는 지압 패치로 혈액순환을 도우면 다크서클을 완화할 수 있다. 틈틈이 귀를 눌러 자극을 주는 것도 혈액순환에 효과적이다.

갈색빛 다크서클은 눈 비비는 습관이나 아이메이크업으로 생기기 쉽다. 메이크업과 클렌징 과정에서 피부 마찰이 잦아지거나 자외선에 노출돼 멜라닌 색소가 증가하면 다크서클이 갈색으로 나타난다. 메이크업을 꼼꼼히 지우지 않아 잔여물이 남으면 착색돼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마찰과 자극을 줄이려면 세안할 때 눈가를 조심스럽게 문지르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필수로 챙긴다. 토너나 에센스를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팩처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눈가를 자주 비비는 행동은 색소 침착뿐 아니라 얇은 눈가 피부에 주름을 유발할 수 있어 삼간다.

눈가 피부는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얇기 때문에 노화가 더 빠르다. 눈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면 눈 밑 지방을 잡고 있던 근육이 힘을 잃어 지방이 쳐지면서 불룩해진다. 눈 안쪽의 눈물고랑은 상대적으로 깊어 보이기 때문에 경계를 갖게 되면서 다크서클이 더욱 두드러진다. 보습과 탄력, 미백까지 모두 신경 써야 한다.

흡수가 빠른 에센스나 아이크림을 손가락 끝에 찍어 가볍게 눈 주위를 누르며 마사지를 하면 좋다. 건성피부는 보습에 신경 쓰고, 지성피부는 피지와 각질 제거에 집중한 후 화이트닝 화장품으로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이트닝 에센스나 화이트닝 앰플, 피부 착색 크림을 드럭스토어나 온라인몰에서 볼 수 있는데 추천 순위에 오른 미백크림도 좋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성분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용주의 뉴욕 감성을 추구하는 1960NY가 선보이는 '1960NY 화이트닝 수딩 젤 크림'은 피부에 생기를 더하는 비타민 캡슐과 피부미백 기능성 성분을 담은 수분크림이다. 빛의 난반사 효과로 촉촉함을 주면서 부드러운 베이스를 표현해 남녀 모두 쓰기 좋다.

또한 노티드랙 추출물 성분이 보습 효과를 내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과 섞어 쓰면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고 냉장 보관한 뒤 롤링으로 캡슐을 터뜨리고 쓰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관리법이 된다.

한 피부전문가는 “여름철 강렬한 자외선으로 얼굴 색소 침착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얼굴 하얘지는 법을 찾기 보다는 평상시 선크림을 꼼꼼히 사용하고 피부타입에 맞는 수분크림으로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