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엎드려 자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습관이 주름을 부를 수 있다. 얼굴 피부가 오래 눌리면서 자극받기 때문이다. 또한 눈 위에 팔을 올리고 자는 자세도 피해야 한다. 눈꺼풀이 눌리면서 눈 주위 얇은 피부에 주름이 생기기 쉽다. 잘 때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선택하면 턱과 목이 겹치기 쉬워 목주름이 생겨 베개 높이는 10~15cm가 적당하다.

입술을 삐쭉이거나 입 꼬리를 밑으로 내리는 것처럼 부정적 표정도 주름의 원인이 된다. 입술을 자주 삐쭉이면 양옆 입 꼬리 부분 근처에 작은 세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잔주름은 표정 지을 때 쓰는 근육을 따라 생기는데, 기분이 안 좋을 땐 입 꼬리가 밑으로 내려가 입 끝에 잔주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기분이 안 좋을 땐, 부정적인 표정을 짓는 대신 입을 크게 벌려 '아에이오우'를 반복해 얼굴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실제로 부정적인 표정을 짓기 쉬운 스릴러나 공포 영화를 보면 주름이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한 연구에서 스릴러 영화를 본 사람들은 영화를 보는 중 평균 50회 놀란 표정을 지었고, 공포 영화를 본 사람들은 평균 20회 얼굴을 찡그렸다. 놀란 표정과 찡그리는 표정은 눈가와 입 근처에 주름이 지게 한다. 어금니와 입술을 살짝 떼고, 혀끝을 입천장에 붙인 뒤 '은' 소리를 내면서, 입 꼬리를 올리면 얼굴 근육을 강화해 주름이 덜 생긴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습관도 좋지 않다. 빨대를 쓰면 입술을 작게 오므리는데 이때 입술 주위 피부에 자극이 생긴다. 음료를 마실 땐 입술을 많이 오므리지 않도록 입구가 넓은 물병이나 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풍선을 불듯이 입안에 공기를 가득 부풀리면 얼굴 전체의 근육이 이완되고 주름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얼굴 풍선을 최대한 크게 만들고 15초 정도 유지, 3~6회 반복한다. 공기를 입안에서 굴린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면 더 효과적이다.

외모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탈모나 지루성 두피는 평소 케어가 중요하다. 남자는 주로 앞머리부터 M자로 이마가 넓어지고, 여자는 앞머리보다 정수리부터 원형 탈모가 진행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스트레스성 탈모가 나타나기도 해 탈모 예방과 관리를 위한 홈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두피케어를 위한 헤어트리트먼트나 영양제, 두피팩을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는데 추천 순위 제품이라도 성분을 따져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클리닉 제품으로 유명한 더헤어머더셀러의 '헤머셀 스칼프 앤 헤어 팩'은 남녀 모두 쓸 수 있으며 성분 좋은 헤어팩으로 알려졌다. 호호바 오일과 동백 오일이 손상모를 케어하며 멘톨과 살리실산, 덱스판데놀액이 두피를 진정하고 각질을 제거한다. 자연유래 계면활성제와 무실리콘 처방으로 자극을 줄이며 머리 비듬과 정수리 냄새를 없앤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제품을 모발과 두피에 바르고 두피 전체를 지그시 눌러 마사지한 다음 5~10분 뒤에 헹군다.

전문가들은 샴푸와 린스 후 헤어팩을 쓰는 관리법을 권한다. 두피 각질과 가려움, 비듬 없애는 법의 첫 걸음으로 샴푸 과정을 빼놓을 수 없다. 자신의 두피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고 샴푸 후 모발건조 역시 비듬 방지를 위해 신경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