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소다 (사진 : DJ소다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DJ소다'가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역대급 인맥과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가운데 과거 루머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피리춤'으로 유명세를 얻은 DJ소다가 출연했다. DJ소다는 글로벌 여성 DJ들의 랭킹을 집계한 'DJANE TOP 100'에서 세계 13위, 아시아 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실력파 DJ다.

그는 2015년 SNS를 뜨겁게 달궜던 '피리춤'애 대해 원곡가수 '레드푸'의 러브콜을 받았다며 함께 콜라보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DJ소다'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노출로 떴다", "스폰서가 있다" 등의 루머 등으로 상처를 입었던 사실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점도 있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구설수에 오르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DJ소다는 "턴테이블과 LP로 수년간 노력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스폰서가 있다거나 언론 플레이를 통해 유명세에 올랐다는 말이 가장 상처가 된다"고 밝혔다.

또 단발머리라는 이유로 온라인에 퍼진 성관계 동영상 루머에 대해 "대인기피증이 오고 DJ라는 직업에 회의감이 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루머에 'DJ소다'는 2016년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를 한 누리꾼 22명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모욕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한편, DJ 소다의 본명은 황소희다.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그녀는 화려한 외모와 명품 몸매, 뛰어난 디제잉 실력으로 수많은 국내외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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