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리 정진운 (사진 : 정진운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가수 경리가 근황을 전한 가운데 그의 연인 정진운이 함께 소환됐다.

경리♥정진운은 2017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경리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남자친구 정진운과의 열애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경리는 "정진운 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예쁘게 잘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백 날짜는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우리 이제 사귀는 사이니까 언제 1일로 할까?' 하다가 가장 기억이 좋았던 날로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비밀 연애를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우리는 모자 쓰고 숨기지 말자' 해서 편하게 다녔는데 그냥 친구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리는 현재 군 복무중인 정진운을 위해 "혼련소에 있을 때 인터넷 편지를 매일 썼다. 그 친구는 인터넷 편지는 못 쓰니까 손편지를 틈 날때마다 보내줬다"며 "연회를 할 수 있는 날은 무조건 간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경리는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그는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활동 했으며, 이후 '음악의 신2' '오마이 갓팁' '소녀접근금지' '공항에서 생긴 일' '언더커버' 등 예능 및 드라마, CF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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