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골프타임즈] 트레이닝복이 가장 세련된 패션으로 급부상했다. 자가격리와 재택근무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일상에서 입는 운동복인 에슬레저 패션이 대세가 됐다. '원마일 웨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집에서부터 1마일(1.6km) 안에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의미로, 가까운 곳에 나갈 때 외출용으로도 손색없는 룩을 말한다. 입고 있기 불편한 청바지는 뒷전으로 밀리고 트레이닝복이 잇템이 됐다.

동시에 파워풀한 '쎈 언니' 이미지를 드러내는 데 트레이닝복만한 옷이 없다. 가장 핫한 90년대 무드와 스포츠 패션이 조합된 세련된 옷인 동시에 남의 시선보다 나의 편안함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곧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트레이닝복은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편한 옷으로 바람막이 점퍼 상의와 바지통이 넓은 조거 팬츠(발목을 조인 트레이닝복)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하의는 펑퍼짐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상의는 크롭 톱 또는 허리를 자른 셔츠로 반전 대비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90년대 유행했던 힙합 스타일로 멋스러움과 편안함을 모두 놓치지 않는다. 처음 트랙 팬츠를 시도한다면 어떤 아이템들과도 잘 어울리는 무난한 블랙 컬러를 추천한다. 스트랩이 달린 작은 핸드백이나 브리프 케이스 스타일의 가방으로 포인트를 주면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줄 수 있다.

페미닌한 무드를 원하지만 트랙팬츠의 편안함을 포기할 수 없다면 과감한 핑크 트랙 팬츠에 도전해보자. 깔끔한 화이트 힐과 가방 그리고 상의는 핑크가 포인트로 들어간 스웨터를 매치하면 편안해 보이면서도 멋스럽다. 또는 루스 핏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해도 좋다. 트렌디한 틴트 선글라스로 트랙 팬츠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헤어는 풍성하게 상의는 짧게 하의는 트랙팬츠로 헐렁하게 전체 균형을 맞추면 좋다. 얇고 힘없는 머리칼과 탈모로 스타일이 살아나지 않는다면 평소 케어를 챙기자. 남자는 주로 앞머리부터 M자가 두드러지고 여자는 정수리부터 원형 탈모가 나타난다. 탈모 원인과 증상은 다양하며 하루에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고 가늘어진다면 탈모 초기로 본다. 20대 남녀도 스트레스성 탈모를 겪을 수 있어 탈모 예방 습관이 중요하다.

미용실 샴푸나 기능성 샴푸, 헤어트리트먼트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고 뷰티프로그램에서 탈모에 좋은 샴푸와 두피 마사지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는데 인기 순위만 따르기보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탈모샴푸, 헤어트리트먼트 인생템을 찾기를 권한다. 남녀의 두피 차이를 고려한 샴푸와 헤어트리트먼트로 헤어 케어 전문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두피 케어 전문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선보이며 두피 집중 관리법 첫걸음으로 꼽히며 헤어클리닉 홈케어 버전으로 인기다.

여성을 위한 '헤머셀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살리실산, 판테놀 성분이 피지, 머리 비듬 등을 깨끗하게 클렌징하며 실크단백질과 캐모마일꽃수가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하고 두피 트러블을 없앤다. 샴푸 후 쓰는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는 아르간 트리커넬 오일과 큰잎 유럽피나무꽃수가 큐티클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거칠어진 모발을 매끄럽게 가꾼다. 주 3~4회 정도 사용하면 된다.

남성용 '헤머셀 엠 헤어 로스 샴푸'는 피리티온아연액과 니코틴산아미드를 함유해 두피 노폐물을 씻어내고 모근을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오틴 성분을 함유했다. 남녀 공용인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면 마치현 추출물이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며 히아루론산이 수분을 공급해 두피 스케일링 효과를 낸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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