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남자 화장품 시장이 뷰티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초화장품부터 기능성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국내 남성용 화장품 시장규모는 매년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남녀는 성별에 따라 분비되는 호르몬과 양이 달라 피부 구조가 다르다. 남성은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 때문에 여성 피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지 분비가 많아 여드름과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 쉽다.

피지가 많다고 건조함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남성호르몬이 피지선을 발달시켜 피지 분비는 더 활발하지만 수분 함량은 여성에 비해 1/3밖에 되지 않아 겉으로는 유분기가 많지만 속은 건성인 경우가 상당수다. 실제로 남자가 여자 피부보다 더 건조한 경우가 많다. 매일 면도를 하는 경우 피부에 크고 작은 상처가 생겨 피부 보호막이 손상돼 피부 건조 현상이 심화될 수밖에 없다.

무더운 여름에는 평소에 바르던 제품도 답답하고 끈적이게 느껴져 기초라인을 간소화해 바르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남성 피부도 관리가 필요하다. 평소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외부 유해환경에 노출이 잦고 면도 후에는 피부가 푸석푸석 해진다면 더 이상 피부 홈케어를 미룰 수 없다.

피부 관리의 시작은 세안에서부터 출발한다. 피부 관리에 소홀한 남성들 중 세안 전 면도는 피부에 세균 감염 가능성을 높이고 트러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세안 후 면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면도 후에는 상처 소독을 위한 알코올 성분과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피부를 진정시켜 주면 된다.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한 타입이라면 알코올 성분이 오히려 자극이 될 수 있어 크림이나 젤 타입의 부드러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초 케어도 빼놓을 수 없다. 피부 속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서는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시중의 드럭스토어에서 남성 전용 기초화장품 세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일일이 찾아 바르는 것이 귀찮다면 올인원 화장품으로 관리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옴므화장품 브랜드 보쏘드가 선보이는 'BOSOD 에너지 파워 크림'은 피부 건조로 인해 발생하는 남성들의 고민을 간편하게 관리하는 올인원 남자 수분크림이다.

수분이 풍부한 크림타입으로 사용감이 촉촉하고 부드러워 민감한 피부는 물론 번들거림이 싫은 남자들도 거부감이 없다.

무엇보다 여러 번 덧발라도 부담이 없고 효과적으로 유수분밸런스를 케어할 수 있어 20대부터 60대까지 사용하기 좋다. 또한 수딩과 진정효과를 지닌 7가지 내추럴 혼합물질과 피부보습에 효과적인 스피룰리나 추출물과 건조함으로 인한 간지러움을 관리하고 피부 윤기를 부여해주는 달맞이꽃 추출물 등이 함유되어 효과적인 스킨케어를 돕는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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