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유동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9월 4일(금)부터 예정된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가 취소됐다고 12일 밝혔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KG그룹과 이데일리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며, “올해 개최가 취소된 본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KLPGA 투어 하반기 취소된 대회는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0’과 ‘한화 클래식 2020’ 그리고 9월 10일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에 이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까지 4개 대회가 취소되면서 올해 총 13개 대회가 열리지 않게 됐다.

이 대회는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주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후 예정된 대회는 9월 18일 개막을 앞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이다.

유동완 기자 golfyoo@thegol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