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7일 군산CC(전북 군산) 전주(OUT), 익산(IN)코스(파72)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호반 챔피언스클래식 6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백만원)에서 김복자(47)가 우승했다.

7일 예정된 최종라운드(2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첫날 보기 1개, 버디 4개, 이글 1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로 선두에 오른 김복자가 우승자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3승을 달성했고 상금순위 6위에 올랐다.

1997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김복자는 그해 정규투어에 데뷔 2001년까지 활동했고, 2008년에 다시 복귀했다. 정규투어에서 총 6시즌동안 활동하며 2000년 제1회 롯데백화점 클래식 4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복자는 시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남은 시즌 톱10을 목표로 최선을 다한 다는 각오다.

이밖에 민인숙(47, 5승)이 2위(3언더파 69타), 김선미(47, 4승)가 3위(2언더파 70타), 4차전 우승 김혜정2(45)과 이광순(51), 티칭회원 김미경(49)이 공동 4위(1언더파 71타), 5차전 우승 정일미(48, 12승)는 공동 33위(3오버파 75타)에 머물렀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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