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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선수권 2R] 박정민 공동 선두 “생일인 아내에게 큰 선물 주고파”

13번홀 이글 퍼트 압권, 첫날 공동 4위에서 3단계 도약 문정호 기자l승인2020.08.07l수정2020.08.0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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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7일 에이원CC(경남 양산) 남, 서코스(파70, 6,950야드)에서 열린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8천만원) 둘째 날 박정민(27)은 보기 3개 버디 5개, 이글 1개를 잡고 4언더파 66타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68-64)를 기록하며 함정우(26)와 함께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13번홀(파5, 512야드)에서 투온에 성공 후 4m 이글 퍼트가 압권이었던 박정민은 첫날 공동 4위에서 선두로 도약했다.

박정민은 “오늘은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프감이 좋아 남은 라운드 아무 생각없이 경기하겠다”며 “좋은 성적을 거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어제가 생일인 아내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를 마치고 박정민을 만나 소감을 들었다.

경기 소감?
첫날 오후 조 경기에서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힘들었다. 오늘도 바람은 불었지만 어제 보다 날씨가 좋아 플레이하기 훨씬 수월했다. 티샷부터 퍼트까지 골프감이 좋다. 사실 개막전부터 KPGA 오픈 까지 허리 통증으로 치료를 받아왔고 이번 주부터 컨디션이 좋아지고 통증이 사라져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선두였다가 최종라운드 공동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투어 생활을 하는데 보약으로 작용할 것 같다. KPGA 코리안투어에 최다 상금 규모의 대회이기도 해서 솔직히 욕심을 냈다. 생각도 많았지만 이번 대회서는 최종라운드를 마칠 때까지 그런 생각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

3라운드 전략은?
아무 생각 없이 경기하겠다. 감이 좋기 때문에 자신 있다. 내일 비 예보로 날씨가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좀 더 집중해 플레이하겠다. 어제가 부인의 생일인데 현재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좋은 성적을 거둬 부인에게 큰 선물을 주고 싶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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