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광고' 쯔양 (사진 : 유튜브 'tzuyang쯔양' 채널)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뒷광고' 논란 등을 이유로 전격 은퇴를 선언한 '쯔양'(tzuyang)이 이후 알바 등 이것저것을 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6일 쯔양은 아프리카TV 공지사항을 통해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을 없을 것"이라며 "방송을 하며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을 하면서 좋았지만 성향에 맞지 않아 힘들었던 것도 사실이고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가 많았다"며 "벌 거 다 벌고 떠난다는 분들이 있어 말씀드리자면 저는 어떠한 이유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쯔양은 "앞으로 몇 달간은 알바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설명했다.

또 쯔양은 방송을 켜지는 않겠지만 가끔 게시판에 근황을 전하기로 약속하며 "만약 현실에서 만나면 쯔양이 아닌 박정원으로 평범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튜브 구독자 267만 명을  쯔양은 먹방 유튜버로 엄청난 음식의 양과 다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유명하다. 쯔양은 6일 뒷광고 논란에 사과했지만 이후에 "탈세를 했다" 등의 허위사실이 퍼져나가는 등의 악플에 지쳐 은퇴를 발표했다.

김한솔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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