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지압과 마사지로 치료

문정호 기자l승인2020.07.31l수정2020.07.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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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필자 부부는 틱장애, ADHD, 발달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을 30년 가까이 연구하고 있다.

부부 아들이 자폐증(발달장애1급)을 갖고 태어나자 소아정신과 질환을 전문가가 아닌 부모가 치료할 수 있는 가정 내 치료법을 꾸준히 연구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틱장애, ADHD, 발달장애 가정에서 치료하기’를 출간하기도 했다.

틱장애, ADHD, 발달장애 등 소아정신과질환은 뇌의 불균형으로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정신 곧 마음은 어디에 있을까? 정신과 마음은 뇌에 있다. 결국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질환은 마음을 고쳐야 하고 뇌를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고쳐야 하기 때문에 눈 가리고 코끼리 만지는 심정으로 더듬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치료 역시 힘든 것이다.

왜냐하면 틱장애 등 소아정신질환을 유발하는 것은 뇌의 어떤 부위가 얼마나 아픈지를 정확히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정신과 치료는 뇌수술도 불가능한 질환이다. 현재의 뇌과학으로는 뇌가 불균형 발달을 하기 때문이라는 진단 정도만 가능하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은 국부적 치료보다는 전체적으로 발달을 촉진시켜 뇌의 균형을 잡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필자 부부는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 질환치료에 지압과 마사지 연구에 몰두했다. 지압과 마사지는 터치테라피 즉, 몸을 만지는 치료라는 공통점이 있다. 뇌를 치료하는데 왜 몸을 만지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다. 몸의 피부는 뇌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특히 유아는 피부가 곧 뇌라고 봐도 된다. 유아는 온몸으로 사물을 탐색하고 정보를 해석한다. 피부는 외부 면역력의 방어선이다. 그래서 건강할수록 피부 면역력이 좋다. 이것이 지압과 마사지가 중요한 이유다.

필자 부부의 아들은 자폐증을 극복하고 가톨릭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컴퓨터프로그래머로 취직했다. 아들의 자폐증 치료법이 정확히 무엇이라고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압과 마사지가 큰 부분을 담당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 이유로 틱장애와 같은 소아정신과 질환 아동을 대상으로 지압과 마사지치료를 했을 때 발달장애보다 훨씬 반응이 빠르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창원에서 대구로 이사 온 박군(초3)은 유치원시절부터 시작된 틱장애가 낫지 않고 점점 심해졌다.

기존의 전문치료 방식에 회의감을 가진 부모는 ‘가정에서 치료하기’ 책을 읽고 뇌파훈련과 지압, 마사지를 병행하면서 증상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겁이 많던 아이는 엄마가 밤마다 마사지를 해 주면서 깊은 수면을 취하기 시작했는데 숙면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틱장애 등 소아정신과질환을 가정에서 부모가 치료할 수 있다면 마다할 부모가 어디 있을까, 마음이 치료가 되고 뇌도 발달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도움말 : 석인수 푸른나무아동심리연구소 대구점 박사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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