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라이프] 본태성떨림, 파킨슨병과 유사…수전증 증상 등 특징 살펴봐야

문정호 기자l승인2020.07.30l수정2020.07.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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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 손이나 머리, 다리, 턱 등 신체 일부가 떨리는 증상을 진전증이라 부른다.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불규칙한 떨림이 보이며 주로 노화로 인해 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한다. 손떨림으로 인해 파킨슨병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원인과 유형이 다양하기에 이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전증은 초당 5~12회 정도 떨림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떨림의 폭이 커지며 손에서 시작해 팔, 머리, 혀끝으로 진행한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것이 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조금 불편할지언정 나이 들면 원래 이러는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질병에 속하는 것이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정상 생활이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불안, 위축, 우울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그 자체로는 심한 병이라고 할 수 없지만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증상으로 인해 정서적 변화가 초래되어 사회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 원인은 떨림을 담당하는 부위의 퇴화와 기능 저하이다. 이는 원인이 유사한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증상이 진행되면서 이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가 동반되기도 한다. 또한 파킨슨병의 주된 증상에 해당하지만 병태생리나 치료법 등이 서로 다른 만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똑같이 떨린다 하더라도 그 양상은 다르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원 모양을 그리게 하면 본태성진전증에서는 떨림이 발생한다. 글씨를 쓰면 떨리지만 크기는 균일하다. 반면 파킨슨병은 원을 그리면 떨림이 일정치 않고 삐뚤빼뚤하며 글씨를 쓰면 뒤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첫 글자는 알아볼 수 있지만 끝으로 갈수록 거의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편이다. 증상이나 종류가 매우 다양한 만큼 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전증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비슷한 생리적, 특별한 원인 없이 보이는 본태성, 떨림 외에 경직, 완만 등이 동반되는 파킨슨병, 불규칙하고 돌발적이고 순간적인 근육 수축 형태를 보이는 근긴장 이상증성, 날갯짓하는 듯한 손떨림이 보이는 윌슨병, 약물이나 술, 카페인 등으로 인해 유발되는 약물유발성, 목표물에 가까워질수록 떨림이 심해지는 소뇌성, 큰 동작을 보이는 중뇌성, 기질적 질병이 없을 때 심리적 원인으로 나타나는 심인성, 특정 작업을 할 때만 발생하는 작업특이성이 있다.

종류가 다양하고 원인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손이나 손가락 등이 떨린다 해서 모두 진전인 것은 아니다. 다른 불수의적 운동에서도 충분히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이를 감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처음에는 오른손이나 왼손 중 한 손에서 시작했다 반대쪽 손에도 수전증이 나타나고 이외에도 동작이 느려지는 서동증이나 근육이 굳어지는 증상, 자주 넘어지는 등 자세불안정이 보인다면 파킨슨병 증세를 의심할 수 있다.

어느 순간 ‘갑자기 손이 떨려요’라고 불편을 호소하는 일이 많아졌다면 검사를 통해 해당 이상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알아볼 수 있다. 모든 병에 있어 진행 정도를 파악해 관련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만큼 진전증이나 파킨슨병 역시 초기증상을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가 먼저 진행되는 편이다. 그 이후에는 개인에게 발생하는 유형에 따라서 알맞은 치료 방법이 정해진다.

그대로 두면 신체적으로 불편할뿐더러 정서적으로 우울증이나 치매 등이 동반되기도 쉬워지는 만큼 초기에 개선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뇌의 기질적 문제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촉진되어 발생하는 퇴행성뇌질환인 파킨슨병은 예후가 굉장히 좋지 않은 질병 중 하나인 만큼 조기에 의료기관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평소에 수전증에 좋은 음식이나 적절한 운동 등 생활 속 관리를 시행하는 것 역시 중요하지만 초기 증상이 발견되는 시점에서 바로 대응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따라서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원인이 되는 요소를 적절하게 발견하여 관리함으로써 심각한 문제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하고 2차 다른 질병으로 발전하거나 동반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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