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양용은(48)의 캐디를 맡은 이승철(사진제공=KPGA)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가수 이승철이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KPGA는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19일 끝난 KPGA오픈 경기를 흥미롭게 지켜본 이승철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고 21일 밝혔다.

평소 남자 프로골프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승철은 “KPGA 오픈을 보면서 독특한 대회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과 선수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렇게 흥미진진한 대회와 KPGA의 매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친분이 있는 구자철 회장님께 연락을 드렸다”고 말했다.

이승철은 지난 2011년 마스터즈 토너먼트 파3 콘테스트와 2017년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양용은(48)의 캐디로 호흡을 함께 했다.

지난 2월 ‘국민배우’ 안성기에 이어 이승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KPGA는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부여하고 ‘변화하는 KPGA’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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