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투어 시즌 2승을 기록한 박현경은 여자골프 세계랭킹 30위에 올랐다.(자료사진=KL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17일 이후 중단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롤렉스 랭킹)이 4개월 만에 재개 됐다.

이번에 발표(7월 21일-한국시간)한 세계 랭킹은 5월 이후 재개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7개 대회와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1개 대회가 반영됐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박성현(27)은 순위 변화가 없고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오픈(6월)에서 우승한 김효주(25)가 10위에 올라 톱10에 진입했다. 김효주는 지난 3월 동결 순위 13위에서 4단계 상승했다.

6월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은 14위로 4단계(3월 17일 랭킹 18위) 소폭 상승했고 국내 투어 시즌 2승(KLPGA 챔피언십,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기록한 박현경(20)은 30위에 올라 지난 3월 17일 랭킹 90위에서 60계단 도약했다.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우승한 이소영(23)도 41위로 24단계(3월 17일 랭킹 65위)에 상승했다.

이밖에 최혜진(21)과 임희정(20), 배선우(26) 등이 1단계 올랐고 이소미(21)가 47위로 5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2021년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출전자격은 2021년 6월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세계랭킹 50위 내 한국(계) 선수(7월 21일)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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