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로렌, 동료 BJ 박소은 사망에 비통함..."감정주체 안 된다"

김한솔 기자l승인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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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J 박소은 사망 (사진 : 박소은 SNS)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아프리카TV BJ 로렌이 동료 BJ 박소은의 사망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BJ 로렌은 13일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을 통해 "일어나자마자 기사 뜬 거 보고 감정을 못 추스르고 방송 켠 거 같아서 공지 남긴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왜 이제야 실감이 나는지 사실 지금도 감정이 주체가 안 된다"며 "누구보다 옆에서 도움 줬고 오빠 방송 열심히 하는게 내 소원이라고 매일 같이 말했던 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분들은 알려지길 원치 않으셔서 아무한테도 얘기 안했고, 그 시기에 제가 방송을 그만하면 소문이 더 퍼질 것 같아서 며칠 더 방송을 했다"고 덧붙였다.

로렌은 "아무렇지 않은 척. 주변사람 누구한테도 말 못하고 저 혼자 견디는게 힘들었다"라며 "여러분이 보시기에 싸이코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쉴 수도 없었고 더 밝게 텐션 높여서 방송할 수도 없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또 쉬게 되면 아직도 박소은이 카톡이나 전화로 잔소리 할 것 같은데"라며 비통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BJ 박소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BJ 박소은의 동생은 13일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됐다. 팬 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하 BJ 로렌의 전문이다.

일어나자마자 기사 뜬 거 보고 감정을 못 추스르고 방송 켠 거 같아서 공지 남깁니다..
왜 이제야 실감이 나서 사실 지금도 감정이 주체가 안돼요..
저 방송 안 켜고 막살 때 누구보다 옆에서 도움 줬고
매일 방송하라고 하면 잘되면서 왜 안 하냐고..
오빠 방송 열심히 하는 게 내 소원이라고 매일 같이 말했던 동생이었어요
진짜 착한 애였는데 아
가족분들은 알려지길 원치 않으셔서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었고
소은이 방송국 댓글에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지만
댓글을 남겨서 소문이 퍼져가지고 그 시기에 제가 방송을 그만하면
그 소문이 더 퍼질 거 같아서, 실감도 안 났기에 방송을 며칠 했었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주변 사람 누구한테도 말 못 하고 저 혼자 견디는 게 저도 힘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엔 제가 사이코처럼 느껴지시겠지만
저도 힘이 들었어요. 쉴 수도 없었고 더 밝게 텐션 높여서 방송할 수도 없었고.
지금도 앞뒤 두서없이 적고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얼마나 쉬어야 할지
또 쉬면 아직도 걔가 카톡이나 전화로 잔소리할 거 같은데..
아.. 왜 소은이가 하늘나라 간 실감이 인터넷 기사 따위로 드는 거고
그렇게 실감을 느낀 나도 진짜 쓰레기 같고
왜 이렇게 한 번에 감정이 다 몰려드는 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진짜
마지막으로 혹시 소은이랑 친하게 지냈던 지인분 보고 계시면
2명 정도 더 있는 걸로 아는데
8월 20일에 소은이 49재니까 같이 가시려면 쪽지 보내주세요
양평에 있는 절로 이장 했어요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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