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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부산오픈 연장 우승 박현경 “동갑내기 절친 임희정에 미안해...축하해줘 고마워”

연장에서 버디 잡고 승부 끝내...시즌 2승, 상금랭킹 선두 정노천 기자l승인2020.07.14l수정2020.07.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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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투어 2년차 박현경(20)이 2020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2승을 기록했다.

1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CC(파72, 6,491야드)에서 3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악천후로 취소돼 2라운드(12일)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 박현경(20)과 임희정(20)의 연장 승부로 결정됐다.

동갑내기 절친인 두 선수는 연장 3홀(16번, 17번, 18번홀)에서도 승부가 결정되지 않아 18번홀(파4)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든데스 첫 홀은 버디로 무승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 시킨 박현경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임희정은 지난 5월 국내 개막전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의 준우승에 머물렀고 박현경은 시즌 2승으로 상금랭킹 1위(450,757,500원)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박선경과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
만족스러운 우승으로 빠른 시일 내 2승을 달성하게 되어 실감나지 않는다. 궂은 날씨 속에서 일궈낸 우승이라 기쁘고 의미 있다.

첫 승 때와 비교한다면?
첫 승 때는 기쁘고 마음이 울컥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마지막 우승 퍼트 후에는 울컥 보다 기쁜 마음이 더 컸다.

2라운드 종료 후 이시우 코치에게 연락했나?
이시우 프로 등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다. KPGA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이의 소식을 들었고, 평소 좋아하고 친한 동생이라 바로 전화를 걸었다. 주형이가 “누나도 잘하니까 우승할 수 있다고 응원해줬다.”

KLPGA 챔피언십에서 첫 승 후 부진했다.
걱정이 많았는데 대회 첫날 퍼트가 살아나 자신감이 올라왔다. 2주간 휴식기에도 샷감을 유지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하겠다.

친구 임희정을 위로해줬나?
(임)희정이와 코스 밖에서 절친이다. 공교롭게 우승 경쟁을 할 때는 희정이가 있었고 동기부여가 되는 면도 있다. 끝나고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희정이가 축하한다고 말해줘 너무 고마웠다.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앞으로 승수?
KLPGA 챔피언십 우승 이후 상반기 대회에서 톱10이 목표였다. 우승해서 얼떨떨하지만 하반기에 1승을 추가하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산악지형 코스를 좋아하고, 아쉬움이 남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

향후 3승을 이룬 후 해외투어 진출 계획?
3승을 해도 진출 계획은 없다. 해외 진출은 25살쯤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에 도전해보고 싶다. 지금은 KLPGA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들이 있다.

앞으로 개선할 점?
지난 동계훈련에서 비거리를 늘렸는데 첫 승 후 컨디션 저하로 거리가 원위치 됐다. 앞으로 비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며 우승 원동력인 퍼트 감각을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비 오는 날 좋은 기억 있다고 했다.
연장전 시작 전에 비가 너무 쏟아져서 걱정했지만 비 오는 날 좋은 기억을 토대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고 우승한 것 같다.

아버지와 계속 함께할 예정인가?
지난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에서 아버지와 사소한 다툼이 있었고 이번 대회 친구같이 호흡 잘 맞춰 우승했다. 아버지와 사이좋을 때 성적이 좋았기에 당분간은 계속 캐디 역할해주실 것 같다.

프로골퍼로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
은퇴할 때까지 부상 없이 투어를 뛰는 것이 목표다. 세계 랭킹 상위권도 JLPGA 투어 경험도 욕심나지만 대한민국 전 국민 모두가 박현경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인 목표다.

▲ 경기를 끝내고 서로를 감싸며 포옹하는 동갑내기 절친 박현경(오른쪽)과 임희정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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