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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박현경 우승...동갑내기 임희정 제압하고 시즌 2승

5월 KLPGA 챔피언십 이어 다승, 상금랭킹 1위...임희정 시즌 준우승만 두 번 정노천 기자l승인2020.07.14l수정2020.07.1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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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장 승부에서 우승 확정 후 박현경이 밝은 표정으로 웃고 있다.

[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박현경(20)이 2020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 2억원)에서 우승했다.

13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CC(파72, 6,491야드)에서 3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던 대회는 많은 비가 내려 취소를 결정했고 둘째 날 2라운드 공동 선두(13언더파 131타) 박현경(20)과 임희정(20)이 연장 승부 끝에 박현경이 승리해 시즌 2승을 기록해 다승자가 됐다.

두 선수는 연장 3홀(16번, 17번, 18번홀)에서 모두 파플레이로 승부가 결판나지 않아 18번홀(파4)에서 서든데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현경과 임희정은 서든데스 첫 홀에서 버디를 만들며 승부를 내지 못해 두 번째 연장까지 끌고 갔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임희정은 버디를 놓쳤고 버디를 성공 시킨 박현경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투어 2년차 동갑내기 절친으로 임희정은 지난해 후반 3승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에는 우승 없이 지난 5월에 열린 국내 개막전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의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억원을 받은 박현경은 상금랭킹 1위(450,757,500원)에 올랐다.

박현경은 “부상없이 투어를 뛰고 싶다. 대한국민 모두가 ‘박현경’ 이름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박민지(23)가 3위, 강지선(24)이 4위(9언더파 135타)에 자리했고 국내 최강 최혜진은 공동 33위(3언더파 141타)로 대회를 마쳤다.

▲ 연장 승부 1차전 16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선 임희정과 박현경(오른쪽)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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