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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맥콜-용평리조트2R, 김민선5 5승 달성 “우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큰 자산이다”

“시드 걱정도 덜고 내친 김에 시즌 2승 해보고 싶다” 정노천 기자l승인2020.07.05l수정2020.07.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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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5일 버치힐GC(강원 용평, 파72, 6,434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제6회 맥콜-용평리조트오픈 with SBS(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천만원, 이하 맥콜-용평리조트) 최종라운드 김민선5(25)는 보기 3개, 버디 5개를 잡고 2언더파 70타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68-66-70)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김민선5는 3타를 줄이며

공동 2위(11언더파 205타)에 오른 이소영(23)과 성유진(20)을 1타차로 따돌린 김민선은 2017년 4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개인통산 5승을 달성했다.

공동 2위 이소영은 이번 대회 출전하지 않은 상금 순위 1위(324,542,207원)였던 김효주(25)를 제치고 상금순위 1위(355,31,374원)로 올랐고 대상포인트도 1위(223점)를 지켰다.

지난 이 대회 역전하며 우승했던 최혜진(21)은 이날 1타(보기 3개, 버디 4개)를 줄이는데 그치면서 공동 7위(8언더파 208타)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를 마치고 김민선5와 인터뷰를 가졌다.

우승 소감은?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했지만 자신감은 많지 않았다. 코스도 잘 맞지 않는 대회에서 이 정도 한 것도 잘 했고 남은 경기 잘 풀어가자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라운드 초반 긴장이 많이 됐고, 중간에 긴장이 풀리는 듯하다 후반에 다시 긴장됐다. 18번홀 챔피언 퍼트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1m 이내 짧은 퍼트에 대한 부담은 언제부터인가?
지난 전지훈련 때도 문제없다가 시즌 첫 KLPGA 챔피언십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짧은 거리에서 퍼트하면 중간에 몸이 움찔거렸다. 툭 치면 넣을 거리를 매번 놓치다 보니 불안감은 커졌고 오히려 1m 이상 거리는 마음이 편안했다. 대회를 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중인데 압박이 심한 거리의 퍼트를 성공해 너무 기쁘다.

3년 만에 우승이다.
마지막 남은 파 퍼트가 가장 두려워하는 거리다. 온 정신이 집중된 상태였다. 챔피언 퍼트를 넣자마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걸 못 넣으면 다시 우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2017년 우승 이후 문제점은?
지금의 퍼트보다 더 샷이 불안한 시기가 있었다. 샷이 코스 밖으로 나가버리면 한 번에 두세 타를 잃으니 좋은 성적을 낼 수가 없었고, 선두권에 가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다니는 느낌이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샷감을 찾았고, 퍼트는 아직도 공을 똑바로 보고 못 쳐 홀이나 다른 곳을 보고 퍼트한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시즌은 어떻게 계획하고 있나?
내년 시드를 걱정했었는데 이번 우승을 계기로 한 시름을 놓은 것 같다.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상황에 집중하며 남은 대회도 잘 풀어가고 싶다. 시즌 2승을 한 적이 없어 올해는 꼭 해보고 싶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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