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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부산경남오픈2R, 장타자 김건하 공동 2위...13언더파 ‘선두 3타차 추격’

63타 개인 최저타 기록...QT 단독 2위로 이번 시즌 시드 확보 문정호 기자l승인2020.07.03l수정2020.07.0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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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 경남 창원에 위치한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파72, 7,245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PGA(한국프로골프) 코리안투어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 상금 1억원) 둘째 날 김건하(28)는 버디 9개를 잡고 9언더파 63타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68-63)를 기록하며 최호성(47)과 공동 2위에 올랐다.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18홀 개인 최저타수를 기록한 김건하는 이틀 연속 단독 선두에 오른 홍순상(39)과는 3타차다.

2015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김건하는 이듬해 장타상(당시 평균 드라이버 거리, 284.71야드)을 수상했다.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아 시드를 상실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코리안투어 QT(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단독 2위로 2020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지난 2013년 부모님의 권유로 김현우에서 김건하로 개명했다.

경기를 마치고 김건하를 만나 소감을 들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18홀 개인 최소타를 기록했다. 경기 소감은?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을 좋아한다. 경기 시작할 때는 비가오지 않았는데 12개홀 정도 지났을 때부터 빗방울이 떨어졌다. 습도가 높아 지난해보다 그린이 부드러워 공략에 어려움은 없었다. 티샷이 좋지 않아 페널티구역에서 샷을 하기도 했지만 쇼트 아이언과 퍼트가 잘돼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찬스를 잘 살린 것도 도움이 됐다.

경기할 때 타수를 확인하며 공략을 세우나?
마지막 홀에서 캐디와 이야기하며 9타를 줄였다는 것을 알았다. 성격 상 타수를 확인하거나 리더보드를 보면 흔들릴 수 있어 매홀 최선을 다하기 위해 성적을 확인하지 않는다.

코리안투어 장타자다. 장타가 코스 공략에 도움 되는지?
최근에는 젊은 선수들 중에 장타를 치는 선수가 워낙 많아 거리가 줄어든 느낌이다. 코스가 OB구역이 별로 없어 장타가 도움이 돼 마음껏 휘두를 수 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도 플레이할 수 있다.

코리안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2위로 올해 시드를 획득했다.
지난해 모든 대회 컷 통과를 목표로 했고 11개 대회 출전해 8개 대회에서 컷 통과 했다. 목표는 충족됐지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마지막 날 공동 7위로 출발했는데 7타를 잃고 공동 29위에 머물러 QT를 응시해야 했다.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올해를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시즌을 준비했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캐디와 대화하며 즐겁게 경기하겠다.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매홀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

사진제공=KPGA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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