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승열(자료사진=KPGA 제공)

[골프타임즈=문정호 기자]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GC(파72, 7,340야드)에서 열린 2019-2020시즌 PGA(미국프로골프)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 첫날 노승열(29)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고 4언더파 68타를 치며 공동 24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6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고 후반 10번홀(파4)과 16번홀(파4), 17번홀(파5) 연속 버디를 챙기며 노보기 플레이로 마무리했다.

지난주 끝난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11위로 지난해 8월 군 전역 이후 가장 좋은 플레이를 펼친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7언더파 65타를 기록하고 공동 선두에 오른 케빈 키스너, 스콧 스탈링스, 독 레드맨(이상 미국)과는 3타차다.

5타(보기 2개, 버디 7개)를 줄인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이 공동 11위(5언더파 67타), 3타(보기 1개, 버디 4개)를 줄인 이경훈(29)은 공동 46위(3언더파 69타)에 자리했고 임성재(22)는 공동 67위(2언더파 70타), 김시우(25)는 공동 86위(1언더파 71타)에 머물렀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 여파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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