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정노천 기자] 17일 군산CC(전북 군산) 부안(OUT), 남원(IN)코스(파72, 5,778야드)에서 열린 2020시즌 KLPGA 호반 챔피언스클래식 3차전(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천5백만원)에서 서예선(50)이 지난주 시즌 첫 승에 이어 2연속 우승에 성공했다.

첫날 노보기에 버디 5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를 친 서예선은 최종라운드 보기 1개, 버디 6개를 잡고 5언더파 67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로 6일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서예선은 “지난 2차전에서 우승 후 대회장 주변에 머물면서 코스를 익히고 샷감과 퍼트감이 좋았던 것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2차전 연속 우승으로 상금순위 1위에 등극한 서예선은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쳐 시즌 꾸준한 성적으로 상금왕 타이틀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이밖에 서예선과 우승 경쟁을 펼친 김선미(47)가 2위(9언더파 135타, 상금순위 2위), 2015년부터 4년 연속 상금왕 정일미(48)가 3위(8언더파 136타)에 자리했다.

사진제공=KLPGA
정노천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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