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늘이 골프용품업체 혼마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사진제공=KLPGA]

[골프타임즈=박경수 인턴기자] 지난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2년 연속 상금왕 자리 지켜내며 최저 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한 김하늘(25·KT)이 골프용품업체 혼마( http://www.honmagolf.co.jp )와 용품 후원 계약을 맺었다.

혼마골프는 14일 여자프로골퍼 김하늘과 함께 이미림(23·하나금융그룹), 이승현(22·하이마트)과도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과 인센티브는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클럽 계약으로는 파격적인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늘은 2011년과 2012년 연속 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혼마 골프클럽을 테스트해 이번에 정식 계약을 했다.

이미림은 지난해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제2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 랭킹 7위에 올랐고 올 시즌부터 혼마 골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승현은 통산 1승을 올린 기대주로 2012년 상반기부터 혼마골프 클럽을 사용했고 올해 ‘팀혼마’에 정식으로 합류했다.

김하늘, 이미림, 이승현은 11개 이상의 클럽과 혼마골프 캐디백과 용품을 사용하고 모자 오른쪽에 로고를 부착한다.

1주일 전 일본 사카타 공장을 방문해 이틀에 걸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클럽을 찾기 위한 피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팀혼마’는 지난해 만들어져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난해 ‘신인왕’ 유소연(23·한화)을 포함해 총 6명의 선수가 소속돼 있다.

이 선수들이 2012년 한 해 동안 LPGA, KLPGA 투어에서 총 6승을 거뒀다.

여기에 김하늘, 이미림, 이승현이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박경수 인턴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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