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울수록 삶의 질은 향상된다고 할 수 있다. 부동산 시장에서 직주근접이 끊임없이 거론되는 이유다. 신흥주거지역으로 떠오르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이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최근 분양을 시작한 ‘디밸리 신독산역 오피스텔’은 2024년 개통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지나는 ‘신독산역’에서 도보 1분여 거리의 역세권이다.

국민적 관심을 받는 신안산선은 서울역에서 여의도역, 광명역을 지나 경기 안산 한양대역까지 연결하고 광명역에서 시흥시청역, 국제테마파크역을 잇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약 3조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4년 신안선 개통 시 시흥시청역~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이 약 22여분으로 단축되고, 안산~여의도까지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30여분대로 줄어들 예정이다.

환승역은 여의도역(지하철 5·9호선), 영등포역(1호선·무궁화호·새마을호), 신풍역(7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2호선), 석수역(1호선), 광명역(KTX·월곶~판교선 예정), 중앙역(수인선), 시흥시청역(소사~원시선), 초지역(KTX 예정, 4호선) 등이 계획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독산동은 직주근접의 수혜지로 떠오름과 동시에 그동안 신규 오피스텔 공급이 턱없이 부족했던 상황이라 수요자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금천구는 2011년 이후부터 1~2인 가구 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2019년 전체 인구 중 1, 2인 가구 비율이 67% 절반을 훨씬 넘는다. 특히 신규 오피스텔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은 독산동은 2019~2020년 신규공급 상품 물량이 단 108실에 불과했다.

현재 독산동 일대는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작업,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공군부대 용지 이전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해당 오피스텔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는 물론 오피스텔 자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지하3층~지상15층 규모로 20㎡ 144실, 전용 28~29㎡ 36실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하며, 일반적으로 오피스텔 층고가 2.3m인데 비해 0.8배 높은 2.7m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녹색건축물 인증(지속가능한 개발 실현과 자원절약형, 자연친화적인 건축물 관련 인증)을 통해 에너지효율이 우수하며, 풀퍼니시드, 풀옵션 고급가전으로 입주자의 생활만족도를 높였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홍보관이 위치해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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