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학생들이라면 생각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할 정도로 부담이 큰 입시는 꼭 필요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점차 지루하고 하기 싫은 것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공교육, 사교육 가리지 않고 부담을 갖는 학생들이 많다. 가만히 앉아서 하면 된다는 생각에 공부가 쉽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지만 과열된 경쟁으로 인한 현대의 입시는 결코 쉽다 이야기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집중력이나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과 각종 영양제, 기억력에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두뇌 기능을 향상시켜준다며 보약 등 한약을 지어 주는 일도 있다. 공부 역시 체력이 필요한 과정이기에 그만큼 뒷받침되는 것이 있어야 똑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효율적으로 지식을 익힐 수 있다.

똑같은 과목의 똑같은 분량을 공부하는데도 결과적으로 암기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개인의 학습 능력에서 차이 날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 등 병적인 요소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지나치게 학습부진한 모습을 보인다면 어떤 원인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집중력테스트 등을 해본다면 자신이 현재 어느 정도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수능으로 인해 학업이 다른 학년보다 훨씬 중요하게 여겨지는 고3 수험생, 고시 등을 준비하는 학생일수록 집중력 부족은 매우 치명적이다. 문제 하나하나에 당락이 걸려있는 만큼 등급을 높이고 목표했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뇌 기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에 소위 말하는 머리 좋아지는 약을 찾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의 학습은 부모에게도 중요한 일이다. 아이가 지나치게 지친 나머지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여러 질병에 노출되거나 시험불안증 및 만성피로 등의 문제에 시달리지 않도록 뇌영양제 등을 알아보기도 한다.

흔히 공부를 도와주는 영양제 하면 오메가3나 비타민E, 비타민B 등이 들어가 있는 것이 많다. 하지만 고등학생을 비롯한 수험생들은 대부분 10~20대인만큼 해당 성분을 따로 복용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해당 성분은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에게 도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히려 생활 속에서 식이요법을 개선하는 것이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건강 유지에는 면역력이 관여한다. 기온이 급격히 변하는 환절기 등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고 그로인해 학업에도 지장이 발생하기 쉽다. 또한 식사 역시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 영양분은 면역력에도 관여하지만 한창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있어 성장 및 생식 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따라서 아무 영양제나 과도하게 복용하기 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본 이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소올한의원 박주홍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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