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모자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이다. 겨울에는 추위, 여름에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역할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자를 자주 쓰면 탈모가 생긴다고 말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모자 착용은 정말 탈모를 악화시키는 것일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탈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이 이를 감추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면서 오해가 생겼을 수 있지만 모자 착용과 탈모는 관계가 없다.

최근 남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찾아오는 정수리탈모, M자탈모, 원형탈모는 증상에 따라 원인도 다양하다. 남자 탈모의 이유로는 유전을 들 수 있다. 이 외에도 두피트러블과 두피에 가해지는 자극, 스트레스가 탈모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체중감량, 출산 등도 여성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모자는 자외선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햇볕이 강렬한 날에는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탈모예방에 효과적인 관리법이다. 단 너무 꼭 끼는 모자를 장시간 착용하면 두피에 자극이 될 수 있으며, 머리를 감지 않고 모자를 쓰면 두피 노폐물이 두피에 흡수되면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모발이 있어야 할 자리에서 탈락하는 탈모는 한번 생기면 개선이 쉽지 않다. 이에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수면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을 필요로 한다. 칼로리 높은 음식을 피하고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하거나 흡연, 음주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왁스, 스프레이를 사용한 날은 반드시 머리를 감고 자야하며 머리를 말릴 때는 헤어드라이기를 두피에 가까이 대지 말아야 한다.

탈모는 두피가려움, 두피각질, 비듬 등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두피스케일링, 두피마사지 등으로 각질을 제때 제거할 것을 추천한다. 두피 자극을 줄이기 위해 탈모샴푸, 탈모트리트먼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두피케어에 좋은 샴푸, 헤어트리트먼트는 온라인몰이나 드럭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는데 인기 순위를 따르기보다 두피타입, 성분 등을 꼼꼼히 살핀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용실샴푸로 유명한 헤어케어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는 남녀의 두피 차이를 고려한 'HAMOCELL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ㆍ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와 '헤머셀 엠 헤어로스 샴푸ㆍ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여성용 제품인 '더블유 헤어 로스 샴푸'는 판테놀, 살리실산 함유로 두피 노폐물을 청결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두피건조로 인한 가려움을 덜어주고 실크단백질, 판테놀 성분이 두피에 보습과 영양을 준다. 샴푸 후에는 '헤어 데미지 트리트먼트'를 사용한다. 풍부한 크림 제형의 헤어트리트먼트로 아르간오일, 덩굴월귤열매추출물 등의 영양성분이 모발에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준다.

남자를 위한 '엠 헤어 로스 샴푸'는 피리티온아연액, 니코틴산아미드 함유로 두피를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비오틴 성분이 모발 끊김 현상을 막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10가지 복합 차 컴플렉스가 모발과 두피에 영양과 수분을 더하고 두피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센서티브 릴랙싱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면 마치현, 녹차, 히아루론산, 실크단백질 등의 성분이 건조하고 푸석한 모발과 예민한 두피를 부드럽게 케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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