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학업, 육아, 영업, 업무 등 현대인들은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쁘다. 해야 하는 업무, 일상뿐만 아니라 지인, 친구, 경조사, 운동, 취미 등을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건강관리는 뒷전이고 정기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도 시간과 돈에 쫓겨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치아는 어릴 때부터 큰 문제없이 사용해 관리와 정기적인 검사에 소홀한 경우가 많다. 치아는 부서지거나 탈락하더라도 자연회복이 어려워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탈락한 치아에서 끝이 아니라 대합, 인접치가 틀어지고 내려앉아 치아 탈락이 발생하면 조속히 치료받는 것이 좋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는 잠깐의 불편함을 감내하고 지낼 수도 있지만 앞니처럼 눈에 드러나는 부위는 심미적인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다. 바쁘고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건강과 직결되는 치아 상실 치료에도 부담을 겪을 수 있다.

임플란트는 6~8개월가량 시간이 필요하며 골형성, 픽스처 유착, 잇몸이 아무는 시간이 필요해 조속한 대처가 어렵다. 물론 6~8개월이란 기간은 반영구적인 치아를 얻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결코 긴 시간은 아니지만 개인 상황에 따라 조속한 대처가 이뤄져야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있다.

이 경우 여러 치료법 중 ‘당일임플란트’를 고려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당일임플란트는 보통 식립 과정인 1차 골이식, 픽스처 식립과 2차 지대주, 상부보철 장착으로 나뉜 것과 달리 하루 만에 픽스처의 식립과 보철 장착이 이뤄진다. 눈에 훤히 띄는 치아인 앞니 부위에 적합한 시술법으로 알려졌다. 치아는 미소 짓거나 대화하는데 타인에게 보이는 부분이라 심미적인 역할이 매우 크다.

앞니는 치조골 폭이 얇아 식립 각도가 중요하고, 치아 크기, 색, 각도 등에 따라 앞니로 인한 심미성, 교합이 달라질 수 있어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식립 노하우가 뒷받침돼야 한다. 치조골이 턱없이 부족하다면 골형성, 픽스처의 유착 기간이 필요할 수 있다.

치과를 방문해 치조골 상황과 식립 계획,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지 빠르다, 저렴하다가 선택 기준이 아닌 장비와 의료진의 경험 치료 후 사후관리 등을 면밀히 상담한 후 진행할 것을 조언한다.

도움말 : 정석준 행복플란트치과 원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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