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왕1동 확진자 발생(사진 : 시흥시청)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시흥시에서 코로나19 1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흥시청은 22일 공식 SNS를 통해 정왕1동에 거주하는 89년생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해당 확진자는 인천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한 부천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시청에 따르면 10번 확진자가 부천 돌잔치 참석자 전수조사에서 21일 정왕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아 22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시흥시청의 전문이다.

[시흥시 추가 확진환자 발생, 5월 22일, 11시]

5월 22일 시흥시 확진환자 1명(시흥#10)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확진환자는 정왕1동에 거주 중인 89년생 남성입니다.

시흥#10 확진환자는 인천 택시기사가 사진 촬영을 한 부천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1일 해당 돌잔치에서 일가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방역당국은 하객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시흥#10 확진환자는 21일 오전 정왕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아, 22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환자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중입니다. 확진환자 거주지는 즉시 방역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해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환자의 이동경로나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흥시는 확진환자 발생 즉시 철저한 방역과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며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020년 5월 22일
시흥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시흥시장 임병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