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뺑반 (사진: 쇼박스)

[골프타임즈=김한솔 기자] 영화 '뺑반'이 안방극장을 찾았다.

영화 '뺑반'이 15일 오후 4시 50분부터 영화전문채널 OCN에서 방송되고 있다.

2019년 개봉했던 '뺑반'은 통제 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특히 개봉 전부터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이 '뺑반'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공효진은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은시연 역으로, 류준열은 허둥지둥대지만 뺑소니 사고 현장에만 가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뺑소니 전담반의 에이스 서민재로 출연했다. 여기에 F1 레이서 출신으로 속도에 집착하는 정재철 역으로 데뷔 후 처음 악역에 도전한 조정석까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이기도 한 것이 차였기에 '뺑반' 배우들은 으리으리한 수입차를 타고 운전 장면 대부분을 직접 소화해야 했다.

실제로 극중 F1 같은 속도로 달리는 차를 통해 '뺑반'은 관객들에게 시원하면서도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류준열도 마찬가지였다.

류준열은 개봉 당시 가졌던 한 인터뷰에서 "워낙 좋은 차를 몰다보니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감정이 느껴졌다"며 "빈 도로에서 직접 드리프트를 한번 해보고 나서 '직접 해도 되겠다'는 말도 들었다"고 말했다.

김한솔 기자｜master@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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