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잠잠해지는 줄 알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증가함에 따라 초등 및 중고생의 개학이 다시 미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종일 실내 활동만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컴퓨터 게임과 스마트 폰의 잦은 사용, 동영상 시청, 지속되는 온라인 강의 등이 과도해지기 마련이다.

지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의 연령별 근시환자 수에 따르면 2019년도 전체 근시환자 120만명 중 10대 경우 36%로 가장 많은 결과를 보였으며 0~9세까지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 0세부터 19세까지 눈 건강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할 수 있으며 각종 질환들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근시진행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법 중 하나로, 드림렌즈를 예로 들 수 있다. 드림렌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시력교정렌즈로 하드렌즈의 일종이다.

잠을 잘 때 착용하면 렌즈가 각막의 중심부를 눌러 편평하게 해 근시ㆍ난시를 교정해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근시의 진행속도를 억제한다. 각막의 탄력성이 좋은 어린이의 근시 진행을 막는데 적합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렌즈를 빼고 활동하는 낮 동안에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없이 교정된 시력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아이부터 성인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반드시 안과전문의의 정밀한 진료와 검사가 필요하며 그 후 착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조명진 혜민안과병원 과장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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