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최근 세계보건기구가 만성적 직장 스트레스 증후군인 '번아웃 증후군'을 직업 관련 증상의 하나로 분류해 화제가 됐다. 의학적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임이 인정됐다. 번아웃(burn out)은 사전적으로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타다, 가열돼 고장이 난다는 의미이며 번아웃 증후군은 지나치게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느끼면서 무기력해지는 증상이다.

번아웃 증후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다.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든다, 쉽게 짜증나고 노여움이 솟는다, 만성적인 감기나 요통, 두통에 시달린다,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는 감정을 느낀다,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아진 것 같고 예전과 달리 열정이 사라졌다,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보다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것 같다, 속이 텅 빈 것 같고 일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특히 자세에서부터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지칠수록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부교감 신경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데, 부교감신경이 모인 몸의 중심부부터 약해져 등과 어깨가 구부정해진다. 팔과 다리가 힘없이 축 처지고 무게 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자세가 삐딱해진다.

스트레스와 긴장, 불안감이 몸속 교감신경을 활성화하면 얕고 거친 호흡을 빠르게 하게 된다. 배만 움직이는 깊은 호흡으로 부교감 신경을 활성화하자.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나 업무에 집중해 20분이 흐르면 5분씩 휴식을 취한다.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나 책상을 이용해 자세를 편안하게 유지한다. 잠들기 전에는 안대와 암막 커튼으로 빛을 완전히 차단해 깊이 잠드는 것이 좋다. 잠자면서 피부를 긁지 않도록 스킨케어에 신경 쓴다.

대다수 남성이 번들거리는 지성피부를 고민으로 꼽지만 피부 속 건조함은 간과하기 쉽다. 피부는 유분과 수분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데, 수분이 부족하면 유분이 더 분비돼 번들거림이 심해지는 원인이 된다. 각질을 무리하게 제거하다가 꼭 필요한 유분까지 없앨 수 있어 남자 각질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남자 올인원 화장품이나 지성피부 로션을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에서 볼 수 있으며 겟잇뷰티에서 남자 로션 추천템과 남성화장품 인기 순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남자 로션이나 올인원 리뷰를 참고하되 자신의 피부와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민감한 피부는 성분까지 따져본다.

피지 조절과 수분 공급, 장벽 강화를 돕는 '보쏘드(BOSOD) 워터풀 로션'은 남자 올인원 로션 인생템으로 꼽힌다. 7가지 특허 성분이 함유된 내추럴 프로텍터가 보습과 진정 효과로 스킨케어를 도우며 산뜻한 제형으로 끈적거리지 않아 쓰기 편한 남자 로션으로 꼽힌다.

제품은 유수분 균형을 맞춰 피지 분비가 많은 20대 남자가 쓰기 좋은 화장품이며 남자 지성 피부 로션으로 알려졌다. 피부 노화와 건조가 두드러지는 30대, 40대 남자라면 영양 성분이 담긴 화장품을 눈여겨보자. 남자는 피부가 두꺼워 주름이 생기면 깊게 패이고 잘 없어지지 않아 스킨로션부터 꼼꼼히 쓰는 것이 좋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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