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공들인 메이크업도 오후가 되면 무너지게 마련이다. 피부 속 유분기가 올라오면서 화장이 들뜨고 주름에 끼여 뭉치는 것이다. 이때 베이스를 지우고 다시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회활동을 하면서 매번 기초화장부터 다시 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간편하면서 예쁘게 할 수 있는 수정화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정화장 시 무작정 쿠션으로 톡톡 두드리는 것은 좋지 않다. 무너진 메이크업 위에 베이스 제품을 덧바르면 각질, 피지, 먼지 등이 뭉쳐 화장이 두꺼워지기 때문이다. 특히 각질이 심하거나 모공피지가 과다분비되는 지성피부라면 피부진정 효과가 있는 관리법이 우선돼야 한다.

얼굴 기름기가 심한 경우는 기름종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인 기름종이를 사용하면 종이가 기름을 흡수하면서 베이스까지 닦아내 피부가 얼굴덜룩해 질 수 있다. 일반 기름종이보다 파우더가 함유된 기름종이로 피부를 살짝 눌러주듯이 가볍게 정돈하는 것이 좋다. 파우더는 퍼프가 내장된 제품을 휴대하면 외부에서도 손쉽게 수정화장을 할 수 있다.

또한 평소 피부타입에 따른 스킨토너 사용으로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유수분밸런스를 맞춰두면 메이크업 전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잉피지로 인한 번들거림이 심한 경우 지성피부 스킨로션이나 피지조절 토너는 온라인몰과 드럭스토어 등에서 찾을 수 있다. 겟잇뷰티의 여자 스킨로션 인기 순위를 참고할 수 있는데 지성피부 관리를 위해서는 성분, 피부타입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에는 세포증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EGF성분을 함유한 스킨토너도 남녀 지성피부 로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수의 인플루언서들이 인생템으로 꼽는 기초 제품으로 EGF BOMBER의 '이지에프 바머 수더 데이&나이트 2스텝'이 눈길을 끈다. 과잉피지와 유분기를 케어해주는 '수더 데이&나이트"는 산뜻한 시작을 돕는 데이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2IN1으로 별도의 스킨, 로션이 필요 없어 간편한 피부관리가 가능하다.

아침용 '수더 데이'는 지성피부의 불균형한 유수분밸런스를 맞춰줘 건강한 피부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산뜻하게 흡수되어 끈적임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밤에 사용하는 '수더 나이트'는 낮 시간동안 지친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켜주고 밤에 피는 4가지 꽃 추출물이 피부에 수분을 선사해준다. 물에 적신 화장솜에 데이나 나이트 제품을 도포해 수분공급과 진정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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