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타임즈] 젠더리스(genderles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목받고 있는 패션 트렌드이다. 젠더리스는 성별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를 가장 잘 표현하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성별의 장벽을 넘나들며 성의 구별을 명확하게 내리지 않는 파격적인 다양한 룩이 쏟아지고 있다. 여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체인백이나 귀걸이 등을 완벽하게 소화한 남자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2020년 패션계에서는 성 구분을 없애는 ‘젠더 뉴트럴(Gender Neutral)’이 핫한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다.

‘젠더리스’의 키워드는 뷰티 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색조 화장품 모델을 남자 연예인으로 기용하는 것도 이제는 흔한 일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실제로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성 화장품 분야에서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가 부쩍 커지고 있다. 피부톤 개선을 위한 베이스 제품부터 눈썹, 립, 아이섀도우 등 제품군도 여성 화장품 못지않게 다양해졌다.

남자 화장품 리뷰와 화장법을 알려주는 뷰티 유투버들의 활약은 남성들도 피부관리는 물론 화장에 관심을 갖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메이크업 스킬도 필요하지만 기초화장으로 탄탄히 스킨케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겟잇뷰티 추천 제품뿐 아니라 로드샵을 비롯해 H&B 스토어에서는 올인원을 비롯해 남자 스킨로션 등 남성 기초세트가 다양한데 인기 순위 제품이라도 제형과 성분을 살펴봐야 한다. 남자 피부는 여성에 비해 얼굴에 피지선이 발달해 얼굴 기름이 많은 대신 수분이 적고 면도로 인한 피부자극을 피할 수 없어 남성 전용 기초화장품이나 스킨케어 제품을 활용해 얼굴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옴므 화장품 브랜드 보쏘드에서 선보이고 있는 ‘BOSOD 2-STEP’는 세범과 로션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쏘드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은 바쁜 아침 빠르게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주고 환하게 가꿔주는 남자 스킨으로 티트리잎과 파파야 열매, 야니아 루벤스 추출물 등을 담아 번들거리는 유분은 잡아주고 필요한 수분은 채워줘 남자 모공을 케어할 수 있다.

민감한 피부일수록 유수분 밸런스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보쏘드 원더풀 로션’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 보습이 뛰어난 감초산과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이 메마른 피부에 풍부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10가지 식물 에너지가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주고 피부진정과 유수분 밸런스 기능을 함께 갖춘 남성 로션으로 종합적인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문정호 기자｜karam@thegol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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